AFC U-23 아시안컵 8강전 확정...대한민국은 26일 인도네시아, 일본은 25일 카타르와 8강 첫 경기

8강을 넘어야 파리올림픽 본선이 보여...한국팀 10회 연속 진출?

 

출처 : 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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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U-23 아시안컵 겸  8강전이 확정되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고 있다. 1,2,3위 팀은 파리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 팀은 아프리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다.

먼저 카타르와 일본이 4월 25일(목) 23시 JASSIM BIN HAMAD STADIUM에서 8강 첫 경기를 치룬다.

개최국 카타르는 조별리그 A조 1위로 2승 1무 0패로 승점 7점으로 평균 득점 1.3, 평균 실점 0.3으로 8강에 올라왔다. 카타르는 A조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2:1, 인도네시아와 2:0, 호주와 0:0을 기록했다. 카타르는 개최국으로서 홈게임 이점을 안고 강력한 우승 후보국로 꼽히고 있다.

반면 일본은 한일전에서 패배하며 피하고 싶었던 카타르를 만났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올림픽 본선에 참여할 수 없다는 위기 상황에 몰려있다. 일본은 우리와 같은 B조 2위로 2승 0무 1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 1.0, 평균 실점 0.3으로 8강으로 올라왔다. 1패는 바로 한일전 패배이다. 평균 득점 1.0으로 공격력과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은 중국을 1:0, UAE를 2:0, 한국에게 0:1로 패배했다.  일본은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선 개최국 카타르를 넘어야 한다.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26일(금) 새벽 2시 30분 ABDULLAH BIN KHALIFA STADIUM에서 경기를 펼친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 B조 1위로 3승 0무 0패로 승점 9점이며 평균 득점 1.3에  무실점으로 8강에 올라왔다. 한국은 B조 조별리그에서 UAE와 1:0, 중국과는 2:0, 일본과는 1:0 전승으로 올라왔다. 한국은 조별리그 3승을 올리면서 한단계 상승 중이다. 이영준 선수는 UAE와 중국전에서 연속 3골, 김민우 선수는 한일전에서 소중한 1골을 기록했다. 또한 이태석 선수는 3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버지 이을용 선수와 왼발이 비교되고 있다. 골키퍼 김정훈, 백종범도 무실점으로 한국의 골문을 완전 봉쇄하고 있다.

반면 인도네시아는 신태용 감독이 이끌고 있어 황선홍 감독과 함께 한국 감독 간에 맞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A조 2위로 2승 0무 1패로 승점 6점이며 평균 득점 1.6, 평균 실점 1.0으로 8강에 올라왔다.  인도네시아는 카타르에만 2:0으로 패했고, 요르단에 4:1, 호주를 1:0으로 이겼다.  인도네시아는 우승후보 호주를 꺽으며 역대 첫 8강 진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평균 득점 1.6이 보여주듯 좋은 공격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신태용 감독은 한국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전술로 나올지 관전 포인트이다.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26일(금) 23시  KHALIFA INTERNATIONAL STADIUM에서 경기를 펼친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 D조 1위로 3승 0무 0패로 승점 9점이며 평균 득점 3.3에 무실점 전승으로 8강에 올라왔다. 우즈베키스탄은 조별리그에서 베트남을 3:0, 쿠웨이트를 5:0, 말레시아를 2:0으로 전승을 거두었다. 중앙아시아의 축구 강호로 우승 1순위로 꼽히고 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C조 2위로 2승 0무 1패로 승점 6점이며 평균 득점 3.3, 평균 실점 1.3으로 8강에 올랐다. 조별리그에선 이라크에 2:1로 패했고, 태국에 5:0, 타지키스탄을 4:2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유럽식 축구를,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통적인 중동 축구 강호로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

이라크와 베트남은 27일(토) 새벽 2시 30분 AL JANOUB STADIUM에서 8강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이라크는 조별리그 C조 1위로 2승 0무 1패로 승점 6점이며 평균 득점 2.0, 평균 실점 1.6으로 8강에 올라왔다. 이라크는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1, 타지키스탄을 4:2로 승리했으며 태국에게 0:2로 패배했다. 반면 베트남은 D조 2위로 2승 0무 1패로 승점 6점이며 평균 득점 1.6, 평균 실점 1.3으로 8강에 합류했다. 베트남은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에게 0:3으로 패배했고, 말레시아에 2:0, 쿠웨이트를 3:1로 승리했다. 중동 축구의 이라크와 새롭게 부상하는 동남아의 돌풍 베트남과의 맞대결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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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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