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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 대표회담이 9월 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개최된다. 회담 형식은 양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회담이다. 회담 의제는 공식적으로 6가지로 압축했다.
먼저 양당 대표는 각각 7분 동안 모두 발언 한 후 비공개회담을 90분 동안 가질 예정이다. 우선 한동훈, 이재명 대표는 7분 동안 공개적인 모두발언을 통해 각자의 입장과 협상 전략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회담을 둘러싸고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하면 양측이 공유하는 회담 목표를 엿볼 수 있다. 우선 겉으로 들어난 핵심목표는 ‘민생’이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민생과 관련된 의제’는 반드시 소기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겉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내심 갖고있는 목표가 있다. 한동훈 대표는 여당 대표로서 첫 정치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 기회로 여당 대표, 여권 유력 대선후보로서 지도자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부분에선 이재명 대표도 마찬가지다. 야권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로서 반윤석열 투쟁만이 아니라 정책적 성과도 내려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양측은 이 공동목표를 위해서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려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회담은 6대 의제가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해병특검, 전국민25만원지원법,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세제개편, 저출생 미래성장동력,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지구당 부활 등이다. 의료대란 대책은 의제로 합의는 못했지만 비공개회담에서 열어놓고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그렇다면 이번 회담의 성공 조건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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