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FC서울을 꺾고 연패를 끊었다. 강원FC는 17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32강 서울과 홈경기에서 돌아온 해결사 제리치의 멀티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강원FC는 3-4-3 포메이션으로 선발에 나섰다. 지난 14일 리그 경기와는 전혀 다른 선발 라인업이었다. 빌비야-제리치-조재완이 최전방에 나섰다. 박창준-이현식-이재권-윤석영이 허리를 맡았다. 이호인-이재익-김오규가 스리백을 형성했고 함석민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21분 강원FC 이현식의 선제골이 들어갔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이현식은 중원을 휘저으며 기회를 노렸고 골키퍼 함석민의 골킥을 이어받아 득점을 만들었다. 선제골 이후 양 팀 모두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1-0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