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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81

[홍준일의 펀치펀치] 노무현을 다시 생각한다-못다한 이야기

- “4·29재보선 참패…명분과 원칙있는 패배 선택” - “문재인 대표는 먼저 재신임 물었어야” 지금 국정의 한 축인 야당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4.29재보선 전패 이후 거의 한 달이 지나고 있지만 그 수렁에서 한 발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입장에서 이것은 단순한 야당만의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청와대를 비롯하여 정부, 여당, 야당이 각자의 위치에서 제 역할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당이 하루속히 정상화되길 기대하며 그 해법을 찾아본다. 지난 글 「노무현을 다시 생각한다」를 쓰고 난후 몇몇 독자들이 공통적인 의견을 주었는데, 만약 ‘노무현’이란 정치인이라면 지금의 야당 상황을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이었다. 한편으론 바보 같은 질문이라..

[홍준일의 펀치펀치] 노무현을 다시 생각한다!

- 친노라는 ‘언어’ 내려놓고 차라리 ‘친문’으로 - 故노무현대통령 6주기 ‘노무현 정신’ 정리 계기로 벌써 故노무현대통령 6주기가 되었다. 전국 곳곳에서 그를 추모하는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대한민국 국민은 그를 더 사랑하고 있다. 최근 모 여론조사기관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을 묻는 조사에서 박정희대통령을 넘어 노무현대통령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사실 여론조사의 방식에 따라 순위가 바뀌기도 하지만 항상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은 상위그룹에 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단연코 박정희대통령이 최선두에 있었지만, 최근으로 올수록 노무현대통령이 우위를 차지한다. 놀라운 일이다. 그렇다면 그는 왜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가? 그에 대한 사랑에는 인간의 ..

[일요서울 기획특집 기고]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이후

일요서울 기획특집 기고문입니다.(http://me2.do/IIQYx5ZI) - 불확실한 미래, 새로운 위기를 해소하라- 전대이후 넘어야 할 3가지 난제는 ▲ photo@ilyoseoul.co.kr새로운 통합과 혁신을 얘기하며 시작한 새정치연합의 전당대회가 계파와 지역으로 더욱 갈갈이 찢겨졌다. 전당대회 초반 빅3(문재인, 박지원, 정세균)의 불출마론이 제기되었지만, 정세균만 불출마하고 불발되었다. 새로운 리더십과 인물구도에 대한 당내 요구는 묵살되었다. 결국 시작부터 전당대회는 문재인과 박지원의 정면대결로 만들어졌다. 누구나 예상했듯이 문재인과 박지원은 악의적인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임했고, 분열적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선거 종반 문재인과 박지원의 룰 싸움은 이 대결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결국, 이번 ..

변호인 예고편-꼭 보고 싶네요!!!

그를 추억하는 영화가 나왔네요. 꼭 보고 싶네요!!!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다섯 번의 공판이 시작된다! 1980년대 초 부산. 빽도 없고,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

더 이상 친노는 없다.

더 이상 친노는 없다. 제3기 민주정부를 위한 ‘새로운 정치통합’ 필요 지금 민주당 전당대회가 최고의 흥행을 올리고 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왜 이러한 이변이 벌어진 것일까? 언론을 비롯해 여의도 정가에서 민주당의 상황을 분석할 때 주로 이용하는 분석틀이 낡았기 때문이다. 보통 민주당의 세력분포를 분석할 때 우선 쉽게 친노, 비노, 반노로 구분한다. 다음은 대선후보군 계파로 나누고 호남과 비호남 같은 지역 세력으로 분류한다. 그런데 이 분류방법이 얼마나 낡은 것인지 이번 전당대회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고노무현대통령이 퇴임하고 서거하신지 벌써 3주기가 지났고, 과거의 대선주자들은 그동안의 정치변동에 따라 그 원심력이 현격히 상실된 상황이다. 또한 호남과 비호남도 과..

그분이 우표를 통해 다시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분이 나에게 주었던 가르침을 잊지 않으려 합니다. 재작년 강릉 택시부 광장에 차려졌던 분향소에서 새벽녘 그분의 영정 앞에 2시간여 무릎 꿇고 그분에 여러번 되내겼던 그 약속 '내 마음속의 약속' 반드시 지키렵니다. 우표속에 다시 돌아오신 그분의 모습 다시 한번 그리움 너머로 되새겨 봅니다. 2011. 2. 27 23시 눈내리는 강릉 친구 사무실에서 홍 준 일

제레미 리프킨, 유러피언 드림

노무현대통령님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숙독하려 합니다. 숙독 후 2012년을 바라보는 제 생각을 한번 정리해 볼까 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민주진보진영의 집권역량이 필요한 때 입니다. 대다수 국민들이 우리 민주진보세력에게 진정으로 원하는 국가의 상과 방향은 무엇일까요? 시기마다 국민의 열망을 변화해왔습니다. 어느 때는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기성정치권을 향한 강력한 정치혁명을 요구하기도 하며, 그 무엇보다도 경제발전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2012년 새로운 정부에게 진정 대다수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카리스마 넘치는 역동적인 지도자?, 복지?, 중도+보수?, 진보대연합? 등 아마도 지금은 많은 잔상들이 겹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유러피언 드림을 통해 노무현대통령님과 대화하면서 제 생각을 정리할..

일상이야기 201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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