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강원에서 포항까지 싱글벙글 들썩들썩!

세널리 2019. 10. 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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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문화소외계층 순회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문화 예술이 필요한 농산어촌, 도서산간, 산업단지, 혁신도시, 사회복지시설, 임대주택, 특수학교, 의료시설, 군부대, 교정시설 등을 찾아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간 2천 여회 이상 제공하고 있다.

2019 신나는 예술여행 군부대 순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전통과 현대가 함께하는 무너지지 않는 즐거움-난공불樂>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공연은 ‘우리 춤 이어가기’와 ‘우리 음악, 우리 신명’을 주제로 한국 전통의 악기인 향발을 활용한 창작 무용에서부터 국악에 맞춘 스트릿 댄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 장병들에게 전통예술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하였다.

공연 프로그램은 Art Stage 다올의 2016년 작‘그녀가 나타났다-하야몽2’의 한 부분으로 새소리를 형상화 한 ‘향발무’,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세계민속음악축제에서 선보였던 ‘하늘의 소리, 땅의 몸짓-소고춤’, 국악기에 맞춰 희망을 노래하는 ‘꽃춤’,한번쯤 들어봤던 익숙한 노래를 우리 고유의 국악기와 판소리로 들어보는 ‘우리 음악, 우리 신명’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관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우리 춤 한마당’, ‘전통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릿 댄스 따라잡기’ 등이 있다. 또한 공연 중간 한국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퀴즈를 내어 맞히는 사람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등 군 장병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Art Stage 다올-청평문화예술학교는 2003년 무형문화재 이수자 및 전통무용예술 전공자로 결성된 전문무용단체로 전통무용을 기반 한 통합예술교육 및 문화매개자 양성교육을 비롯, 각종 무용극 및 레퍼토리 무용을 창작하고 있다.

또한 우리 전통 무용을 현대의 스트릿 댄스와 결합시켜 다양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음 세대에 전통문화를 계승 및 보존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Art Stage 다올의 진수영 대표는 전통문화예술로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경기도여성상(문화예술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시, 강원 화천시, 원주시, 강릉시, 경북 포항시 등 전국에 소재한 군 부대 10곳을 찾아가는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순회공연의 막을 내린 Art Stage 다올(대표 진수영)은 “대한민국 대표 복지 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되어 군 장병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줄 수 있어 의미 있는 한 해였고 우수한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국의 더 많은 국민이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정복 기자  gn336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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